아동학대 행위자의 대표적인 특성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양육태도 및 방법 부족이며,

실제로 최근의 아동학대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그리고 아동의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건이 전체 아동학대 발생건수의

대략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추이나 발생현황 등에 비추어 본다면,

아동학대의 예방이나 아동학대 발생률의 감소 및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은

부모에 의해 행해지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라 할것이다.

아동학대의 발생요인에 대해서는 대체로 개인, 가족, 사회로 나누어 제시되고 있는데,

먼저 개인적 요인으로는 정신장애, 학대경험, 약물중독, 자녀에 대한 비현실적기대, 충동,

부모 역할에 대한 지식부족 등을 들고 있으며, 가족적 요인으로는 빈곤 및 실업,

사회적지지 체계 부족, 원만하지 못한 부부관계, 가정폭력, 부모·자녀 간 애착부족 등을 들고 있다.

그리고 사회적인 요인으로는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여기는사회적 분위기, 체벌의 수용,

피해아동에 대한 법적인 보호 부재 및 미비 등을 들고있다.

이 중, 특히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에 관한 연구에서는 발생원인의 대부분이 부모에게 있음을 인식하고,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그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첫째, 부모의 사회적 원인으로써 부모가 환경적으로 부딪히는 사회심리적 영향,

즉 부모의 상대적 박탈감이라든지, 소외의식, 아동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것 등은

아동학대로 이어질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한다.

둘째, 부모의 정신적 원인으로써 구체적으로는 적대성, 타인에 대한 비난, 무시, 과잉기대 등

부모의 정서적 불안정성이 학대로 나아갈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으로써 아내학대에 수반되어 아동학대가 중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처럼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요인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자녀에 대한 비현실적 기대, 자녀를 부모의 소유물로 여기는

사회적분위기, 체벌의 수용 등과 같은 요인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요인은 우리사회의 저변에 깔려있는 인식이지만,

특별한 문제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이라 이해되는 요인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요인에 비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나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거론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라 하겠다.

예를 들어,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동학대 행위자의 연령층을 살펴보면

30~40대가 70%를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반대로 피해아동의 연령은 대체로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른바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발생원인 중 가장 근본적이고,

일반적인 요인과 아동학대 행위자 및 피해아동의 연령의 관계를 생각할 때,

상당수의 피해아동이 학령기의 아이이고,

그 또래의 자녀를둔 30~40대의 아동학대 비율이 높다는 것은 단순한 양육지식의 부족보다는

원하는 방식 또는 방향으로의 양육의 어려움과 그로 인한 자녀에 대한 불만 또는 분노의 표출이

아동학대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32따라서 아동학대 문제에 있어서는

특히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인식변화,

부모의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노력 등이 주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고,

부모와 자녀가 일방적인 종속관계가 아니라 각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대등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

정리하자면, 아동은 성인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성장하는 동안 더욱 많은 보호와 권익을 보장받아야 하나,

실제로는 아동의 울타리가 되어야 할 가정 내에서조차도 부모를 힘들게 하는 존재 내지

부모의 소유물로 치부되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는 아동이 적지 않다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가정 내에서든, 사회 내에서든 아동에 대한 이해와 대우가 달라지지 않는 한,

아동학대의 근본적인 예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아동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져야 할 것이고,

그러한 변화는 아동학대의 예방 및 방지, 처벌, 지원 등의 제도나 정책에 있어서도 투영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앞서 현행법체계 및 아동권리협약 등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동은 단순히어린 존재나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며,

성인과 같이 자연법적인 권리로서 인권을 인정받는 존재임과 동시에 아동으로서의 권리를

향유해야 하는 존재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단순히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동이 갖는 권리를 더욱 명확히 하고,

우리 사회가 이를 더욱 지켜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관련법이나 제도의 변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참고문헌 : 더킹카지노https://closeup.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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